[골닷컴] 이명수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통산 31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묀헨글라드바흐의 경기에 앞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라이프치히의 대결에서 도르트문트가 승리를 거둔 덕분이다.
도르트문트는 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2020-2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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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순위표를 살펴보면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71점으로 1위에 올라있었다. 라이프치히가 승점 64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만약 라이프치히가 승점 추가에 실패한다면 잔여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뮌헨이 1위를 확정 짓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뮌헨은 도르트문트가 라이프치히를 잡아주길 원했다. 도르트문트가 로이스와 산초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며 뮌헨의 우승이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도 저력이 있었다. 클로스터만과 올모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2-2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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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3분, 산초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려 결국 도르트문트가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와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도 확정됐다. 9시즌 연속 리그 우승이다. 이번 시즌 DFB 포칼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던 뮌헨은 리그 우승으로 위안을 삼게 됐다. 또한 클럽월드컵과 슈퍼컵 트로피도 차지했다.
뮌헨의 우승을 도운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다. 승점 58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프랑크푸르트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특히 도르트문트는 리그 5연승으로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어 남은 2경기에 대한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