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뎀바 바가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에 대항해 연대 시위를 촉구했다. 그는 무슬림, 불교, 기독교 등 어떠한 신념이든 정의를 위해 싸우고 싶어하는 축구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뎀바 바는 재정적 비용이 어떻든 중국의 위구르족 무슬림 탄압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100만 명 이상의 위구르족이 신앙과 민족성을 이유로 재판없이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은 수용소의 존재를 부인했지만 지금은 반극단주의 갱생을 위한 학교라고 변명하고 있다.
뎀바 바는 현재 터키 리그 바삭셰히르에서 뛰고 있지만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서 3시즌 간 활약했다. 이전에는 첼시, 웨스트 햄, 뉴캐슬 등에서 뛰기도 했다.
뎀바 바는 ‘BBC’를 통해 “축구 선수들이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시도하고 조직 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일어난다면 다른 사람들도 함께 일어날 것이다”고 전했다.
중국의 재정적 보복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12월, 외질이 뎀바 바에 앞서 비슷한 의견을 개진했지만 중국 국영방송은 아스널 경기 생중계를 취소했고, 외질은 아디다스와의 후원 계약이 만료된 뒤 재계약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대해 뎀바 바는 “Black Lives Matter에 재정적 위험이 있었다면 이 캠페인은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압박과 경제적 영향으로 인해 아스널은 위구르에 대해 이야기를 꺼려하는 것으로 보였다”며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