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kel Damsgaard DenmarkGetty Images

덴마크 담스고르, 1년 만에 몸값 껑충…95억 → 544억 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EURO 2020 돌풍의 주역 덴마크가 잉글랜드에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덴마크 선수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전망이다.

덴마크는 지난달 핀란드를 상대한 대회 첫 경기 도중 팀 내 핵심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다. 경기가 중단된 상태에서 덴마크 선수들은 운동장 위에 쓰러진 에릭센의 모습이 노출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그의 주변을 애워싸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이후 덴마크는 재게된 경기에서 0-1로 패했고, 이어진 벨기에와의 조별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도 1-2 패배를 당하며 조기 탈락 가능성이 커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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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덴마크는 승승장구를 거듭했다. 러시아를 대파한 덴마크는 16강 진출에 성공해 웨일스, 체코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4강까지 올랐다. 덴마크는 비록 4강에서 잉글랜드와의 연장 승부 끝에 패했지만, 동화 같은 감동의 스토리를 축구 팬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4강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미켈 담스고르(21)의 주가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급상승할 전망이다. 그는 EURO 2020 다섯 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불과 작년까지 덴마크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9월 노셀란드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삼프도리아로 이적했다. 삼프도리아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담스고르를 영입하는 데 지급한 이적료는 약 7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5억 원)였다.

마시모 페레로 삼프도리아 회장은 8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을 통해 "올여름 담스고르가 이적할 일은 없다. 그를 원하는 구단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물론 우리를 매우 흥분시킬 만한 제안이 온다면 검토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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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삼프도리아는 담스고르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유로(약 54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담스고르는 리버풀, 레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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