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de Bruyne 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2017-18Getty

데 브라이너, 바이아웃 3천억 원? 펩 "그럴 리 없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27)가 맺은 계약 조건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 축구 프로그램 '우니베르소 발다노'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인터뷰 도중 데 브라이너의 바이아웃 금액이 2억5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000억 원)라고 밝혔다고 보도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정 선수가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면, 사전에 합의된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날 시 그의 소속 구단은 이적을 막을 권리를 잃는 조건을 말한다. 즉, 스페인 언론의 보도대로라면 이적료 약 2억5000만 파운드에 데 브라이너 영입을 추진하는 구단이 나타난다면 맨시티는 자동적으로 그를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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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작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있다. 당시 네이마르의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이 바이아웃 금액(2억2200만 유로)을 제시해버리는 바람에 핵심 공격수를 순식간에 내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 브라이너와 관련된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와전되며 사실과는 다른 정보가 대중에 전해졌다고 해명했다. 그는 14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데 브라이너의 계약 조건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는 건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다.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 당시 데 브라이너의 이적료로 누군가 2억5000만 유로를 제시하면 이적을 허용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나는 아니라고 대답했을 뿐이다. 나는 데 브라이너의 계약이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잉글랜드 축구에는 바이아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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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에서는 선수를 영입하려면 먼저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 브라이너는 최근 무릎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데 브라이너의 복귀 시기는 11월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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