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크리스탈 팰리스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 부임 후 공식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이번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데 부어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 2라운드에서 모두 패배를 당하며 안좋은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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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22일(현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잉글랜드 수도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 홈구장에서 열린 EFL컵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데 부어 감독은 잉글랜드 무대 첫 승리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 데 부어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과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리며 기회를 부여했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 부어 감독은 이날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승리는 항상 기쁘고, 팀에게 자신감을 준다. 아마도 다음 토요일에 열리는 리그 경기는 2연패 후의 경기라 더욱 중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그는 “전반전은 상대를 압박하지 못했다. 그래서 50분 후에 4-3-3으로 변화를 줬다. 그때부터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찬스들을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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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오늘 출전한 선수들에 대해 “그들이 오늘 보여준 모습에 정말 기쁘다. 몇몇 선수들은 부상에서 돌아왔고, 몇몇 선수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 전 그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가능한 한 나를 (선수선발에)힘들게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많은 선수들이 준비가 된 모습을 보여줬고, 나는 그러한 모습에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8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서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