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로시, "리버풀은 훌륭한 팀.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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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게 된 AS 로마의 심장 다니엘레 데 로시가 리버풀은 훌륭한 팀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두게 된 AS 로마의 심장 다니엘레 데 로시가 리버풀은 훌륭한 팀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데 로시는 13일(한국시각)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대진표 완성 이후, 구단 채널을 통해 준결승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그는 "누구를 상대하든 이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준결승에 진출한 팀들은 모두 훌륭한 팀들이다. 리버풀도 우리처럼 불릴만한 팀이다. 그들은 내가 생각했던 우승후보를 제압하고 온 팀이다"며 리버풀을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는 "리버풀은 훌륭한 감독이 있는 팀이다. 바르셀로나와 샤흐타르에 그랬듯 우리는 리버풀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상대에 대한 존경심도 빼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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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로마는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조별 예선에서는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조 선두로 당당히 16강 무대에 입성했고, 샤흐타르와 격돌했다. 1차전 패배에도 로마는 전세 역전에 성공하며 8강 무대에 안착했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일명 '로마의 기적'을 연출했다.

전력 차가 너무나도 뻔했다. 1차전 1-4 패배도 뼈아팠다. 그러나 로마는 홈에서 치른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34년 만에 이룬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이다. 팀 최고의 레전드인 프란체스코 토티도 이루지 못한 업적이다. 극소수의 확률을 뚫고 기적을 만들어내며 내친김에 대회 첫 우승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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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로마는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한 리버풀을 상대하게 됐다. 당대 최고의 팀으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피했지만, 리버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게다가 리버풀은 1984년 로마에 대회 준우승을 안긴 팀이다. 

바르셀로나전 기적은 잠시, 로마의 다음 목표는 라치오와의 로마 더비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리그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31경기를 치른 현재 로마는 승점 60점으로 3위 라치오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5위 인테르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더비전에 대해 로마는 "일요일 우리는 매우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팬들을 위해서뿐 아니라, 우리의 리그 순위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전이다. 우리는 더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시즌을 4위 내로 마치기 위해서 자신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이가 감독의 지시에 따르는 것에 대해 남다른 동기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쳐야 한다"며 디 프란체스코 감독 체제에서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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