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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슈퍼매치 라이벌 수원삼성 입단 임박

PM 6:33 GMT+9 17. 12. 31.
dejan seoul
FC서울에서만 8시즌을 뛴 몬테네그로 공격수 데얀(36)이 슈퍼매치 라이벌 수원삼성에 입단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FC서울에서만 8시즌을 뛴 몬테네그로 공격수 데얀(36)이 슈퍼매치 라이벌 수원삼성에 입단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K리그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31일 “데얀이 수원에 입단할 거로 보인다. 조나탄의 이적 공백을 데얀으로 메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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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은 12월31일부로 원소속팀 서울과 계약이 만료된 상황에서 우선 협상을 벌이지 않았다.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구단과 황선홍 감독과의 ‘케미’에 만족하지 않은 선수 측의 니즈가 작별로 이어졌다.

데얀은 태국리그 이적도 검토했지만, 자녀의 교육 문제와 리그 적응 등을 고려할 때 K리그 잔류 쪽에 무게를 뒀다. 여러 클럽이 가능성을 살핀가운데, 수원도 그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으로 떠난 조나탄의 대체 자원을 물색하던 수원은 다른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을 데려오는 쪽이 리스크가 낮을 거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데얀은 지난시즌 19골을 터뜨렸다. 

조나탄을 보내면서 65억원(추정치)의 이적료를 챙겼다. 데얀의 13억 4500만원 상당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다. 포항 미드필더 손준호 영입 경쟁에 끼어든 것도 두둑한 자금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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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도 수원 이적을 상대적으로 선호했다는 후문이다. 슈퍼매치 라이벌이란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고, 그에 따른 비난을 받을 거란 점도 인지하지만, 자녀들이 다닐 국제학교 여부 등을 고려할 때 수원을 최적의 행선지로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데얀은 휴가를 마치고 1월 3일 귀국해 수원측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