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Woodburn Wales Austria 02092017Getty

‘데뷔전 골’ 우드번 “오늘밤 잠 못들 것 같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리버풀 공격수이자 웨일즈 국가대표팀 젊은 공격수 벤 우드번(17)이 A매치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며 위기의 웨일즈 대표팀을 구했다.

2일(현지시간), 웨일즈가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D조 7차전 오스트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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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진출하기 위해서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던 웨일즈를 구한 것은 17살의 젊은 공격수 우드번이었다.

우드번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24분 공격수 톰 로런스와 교체 투입해 들어가 5분만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드번은 기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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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볼이 단지 내게 왔고, 나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빨리 슛을 하려 시도했다”라고 당시 득점 상황을 설명한 뒤 “정말 환상적인 기분이다. 오늘밤 잠을 못 이룰 것 같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한편, A매치 데뷔전을 가진 17살의 젊은 공격수 우드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한 웨일스는 승점 11점(2승 5무)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고, 같은 시간 무승부를 기록한 2위 아일랜드(승점 13)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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