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바르사의 이번시즌은 확실하게 나의 시즌이 될 것이다. 경기에 나서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스가 오는 8월 시작되는 바르셀로나 프리시즌 미국투어를 앞두고 2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 대한 자신감과 각오를 전했다.
데니스 수아레스는 2016년부터 바르사에서 두 시즌을 소화했고 총 63경기에 나섰다. 그간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을 보인게 대부분이었다. 1994년생인 그는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최대 유망주로 꼽히며 신임을 받아왔다. 이제 만 24세가 된 데니스는 더이상 서브 자원이 아닌 당당한 주전으로 자리잡고자 한다. 그는 이번 시즌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 보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데니스는 기자회견에서 “바르사의 이번시즌은 확실하게 나의 시즌이 될 것이다. 경기에 나서 더 주목받는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오는 8월 시작되는 2018/2019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서 “내가 폭발하듯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매년 그래왔지만 올해는 더 강하게 느껴진다. 내 포지션과 겹치는 중요한 선수가 올해 팀을 떠났다.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이전 두 시즌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와 시간을 얻기를 바란다”며 2017/18시즌을 끝으로 바르사를 떠난 이니에스타 대체자로서 팀의 주전자리를 꿰차고자하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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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니스가 이니에스타 대체자로 바르사의 붙박이 주전이 되기는 어려워보인다. 현재 팀 내 미드필드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2018년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가 데니스의 주요 경쟁자다. 쿠티뉴와 데니스는 포지션, 플레이방식이 상당히 유사하다. 그러나 경험이나 노련함, 기량은 쿠티뉴가 앞선다. 이미 쿠티뉴는 지난시즌 이니에스타와 교체되거나 선발 출전해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제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기에 주전으로 이름을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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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새로 영입한 아르투르 멜루는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로 주목받는 선수로 '포스트 사비, 이니에스타'로 불린다. 공수 모두에 관여하며 정확하고 빠른 키패스로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이다. 아르투르의 유니폼 등번호는 이전시즌까지 이니에스타가 달았던 8번을 받은 점도 상징적이다.
데니스는 브라질리그에서 뛰다가 바르사에 합류한 아르투르에 대해 “언어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고, 다른 축구 플레이 방식이 어려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잘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한다”며 팀에 녹아드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연 데니스 수아레스가 팀 내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8/2019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어낼 수 있을까. 이미 데니스의 의지는 확고하며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아직 '슈퍼 서브'에 머무르고 있는 데니스 수아레스가 '슈퍼 주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