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ald Koeman BarcelonaGetty Images

‘더블’ 해야 하는데… 쿠만 “빅 클럽 많은 일정 힘들어”

[골닷컴] 박병규 기자 = FC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빡빡한 일정에 불만을 표했다. 라리가 선두 탈환으로 더블을 노리고 있지만 체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밤(한국 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CF와의 2020/21 라리가 32라운드에서 그리즈만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한 경기 덜 치른 바르셀로나는 승점 71점으로 2위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을 이루었다. 또 선두 AT 마드리드와는 2점 차로 좁히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품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경기 후 쿠만 감독은 "우승을 향한 큰 발걸음이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지만 내심 선두를 일찍 확보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등 여러 대회를 병행하며 총 48경기를 치렀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의 특수성 및 선수의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체력 부담도 늘어났다. 

그는 “너무 많은 경기를 치렀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였고 리그와 우리 팀의 사고방식을 위해 싸웠다. 신체적 상황과는 별개였다. TV중계가 중요하며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빅 클럽의 일정에 관해선 이야기해봐야 한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이는 쿠만 감독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주장한 바와 일맥상통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치러야 할 경기가 더욱 많아져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다. 특히 빅 클럽의 경우 각 대회에서 상위 단계로 진출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이동과 일정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주요 뉴스  | "​[영상] 슈퍼리그 탈퇴에 대한 선수들 반응 모음zip"

특히 쿠만 감독에게는 바르셀로나 부임 후 첫 더블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선수들 체력이 더욱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그는 "아직 경기가 남아 있고 선수들은 또 다른 큰 우승을 하고 싶어 한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사진 = Getty Images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