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은 16일 저녁 7시에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치른 이후 기존의 30명 명단에서 4명의 선수를 추려낸 26명의 명단을 새로이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조원희, 강민수, 황재원, 김치우로 나머지 26명의 선수들은 오는 24일에 일본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22일에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낳았던 이동국과 김재성은 모두 월드컵 참가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으며, 부상과 소속팀에서의 사정 등으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염기훈, 차두리, 기성용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조원희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위건을 떠나 친정팀 수원으로 임대되며 경기력 회복을 다짐했으나, 아쉽게도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지는 못했다. 멀티 플레이어 김치우와 중앙 수비수 황재원 또한 허정무 감독에게 믿음을 심어주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또한, 허정무 감독의 신임을 받아오던 중앙 수비수 강민수도 이번 시즌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대표팀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9일 파주 NFC에 모여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뒤, 24일에는 일본과, 30일에는 벨라루스와, 6월 3일에는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고 나서 월드컵 본선에 임한다. 23인의 대표팀 최종 명단은 6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팀 남아공 월드컵 예비 명단 (26명)
GK: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 김영광(울산)
DF: 이영표(알 힐랄) 김동진 오범석(이상 울산) 차두리(프라이부르크) 조용형(제주) 이정수(가시마) 곽태휘(교토) 김형일(포항)
MF: 박지성(맨유) 김보경(오이타) 이청용(볼턴) 김재성(포항)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상무) 김남일(톰 톰스크)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FW: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 이동국(전북) 안정환(다롄 스더) 염기훈(수원) 이승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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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조원희, 강민수, 황재원, 김치우로 나머지 26명의 선수들은 오는 24일에 일본과의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22일에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낳았던 이동국과 김재성은 모두 월드컵 참가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으며, 부상과 소속팀에서의 사정 등으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염기훈, 차두리, 기성용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조원희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위건을 떠나 친정팀 수원으로 임대되며 경기력 회복을 다짐했으나, 아쉽게도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지는 못했다. 멀티 플레이어 김치우와 중앙 수비수 황재원 또한 허정무 감독에게 믿음을 심어주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또한, 허정무 감독의 신임을 받아오던 중앙 수비수 강민수도 이번 시즌 부진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대표팀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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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박지성(맨유) 김보경(오이타) 이청용(볼턴) 김재성(포항)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상무) 김남일(톰 톰스크)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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