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호정 기자 = 10월 FIFA A매치 주간에 유럽 원정을 떠나는 신태용호의 첫 일정이 확정됐다. 러시아, 튀니지와 평가전을 합의한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과 10일 각각 경기를 갖는다. 그 중 러시아전 일정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러시아와의 평가전을 한국 시간으로 10월 7일 오후 11시에 가진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의 VEB아레나다. 러시아의 명문 클럽 CSKA 모스크바가 지난해 9월부터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3만석 규모의 신형 홈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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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있다. 러시아에서 경기를 갖는 만큼 내년 월드컵 본선에 사용되는 경기장에서 분위기를 익히고 싶었던 게 대표팀과 축구협회의 의도였다. 하지만 러시아축구협회가 경기 장소를 확정하다 보니 루즈키니 스타디움을 비롯한 본선에 사용되는 매머드급 경기장이 아닌 적당한 규모의 전용구장이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모스크바에서 경기를 가지며 튀니지전을 위한 이동을 수월하게 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튀니지전은 아직 시간과 장소 모두 미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이 경기를 프랑스 칸에서 치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그 역시 취소됐다. 프랑스 남부인 칸 인근이 테러를 비롯한 안전 문제가 존재한다는 판단 하에 장소를 옮기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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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축구협회가 새롭게 고려 중인 튀니지전 개최 장소는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은 오는 25일에 10월 유럽 원정에 나설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지난 최종예선 2연전에 K리그가 조기 소집에 응해주며 연기된 경기 일정이 A매치 기간에 열림에 따라 신태용 감독은 K리거 비중을 이전보다 줄이고 해외파 중심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