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se Lingard Manchester United 2021-22Getty

'대대적 투자 예고' 뉴캐슬, 맨유서 입지 잃은 4인방 노린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오일머니'를 앞세워 막대한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인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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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1월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급습하려고 한다. 현재 맨유에서 선발 출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도니 반 더 비크(24), 제시 린가드(28), 앙토니 마르시알(25), 에릭 바이(27)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인수에 성공하면서 거액의 투자를 예고했다. PIF 고위 관계자는 "우리의 야망은 팬들과 일치한다. 뉴캐슬을 지속해서 성공 가능한 팀으로 만든 후 주요 트로피를 놓고 경쟁하는 팀이 되는 것이다"며 1월 이적시장부터 영입전에 뛰어들 것임을 암시했다.

실제 여러 스타 플레이어가 벌써부터 뉴캐슬과 연결되고 있다. 필리페 쿠티뉴(29·바르셀로나), 칼리두 쿨리발리(30·나폴리), 마우로 이카르디(28·파리 생제르맹), 아론 램지(30·유벤투스) 등이다. 여기다 현실적으로 놓고 봤을 때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데 문제없이 단기간에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선수를 찾았고, 그 대안으로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4인방을 노리고 있다.

현재 뉴캐슬이 영입하려는 반 더 비크, 린가드, 마르시알, 바이는 팀 내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상태다. 먼저 반 더 비크는 올 시즌 리그 출전 6분에 그칠 정도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최근 조끼를 집어 던지고, 씹던 껌을 뱉는 등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뉴캐슬이 노리고 있다.

린가드와 마르시알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나 주전 경쟁에선 확실히 뒤처진 상황이다. 보여준 활약도 미비해 팬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마르시알은 이미 맨유가 매각을 시도한 적이 있다. 두 선수는 더 많은 기회를 얻으면서 반전을 마련하기 위해선 뉴캐슬행이 긍정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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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바이는 올여름 라파엘 바란(28)이 합류하면서 센터백 옵션에서 4순위로 밀려났다. 올 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카라바오컵 1경기 출전에 그친 게 이를 대변한다.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기 때문에 뉴캐슬에서 새롭게 출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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