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트릭? 조르지뉴의 기이한 페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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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신입생 조르지뉴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플라잉 페널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첼시가 이번 여름 영입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조르지뉴(26)가 데뷔전부터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등번호 5번에서 알 수 있듯, 홀딩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조르지뉴는 11일 허더즈필드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미드필더의 능력 못지않게 전반 45분 페널티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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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알론소가 얻어낸 페널티 키커로 나선 그는 여느 선수와 다르지 않게 공을 향해 천천히 달려왔다. 다음부터가 달랐다. 공 앞에서 느닷없이 점프했다. 높이 뛰어올랐다가 디딤발인 왼발로 착지를 한 뒤, 곧바로 골문 우측 하단을 노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허더즈필드의 골키퍼 벤 하머는 새로운 스타일의 페널티에 당황해서인지, 몸을 날릴 타이밍을 빼앗겨서인지, 공이 날아가는 장면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영국 언론은 “대담한 페널티” “뻔뻔하다” “쿨하다” 등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페널티를 표현했다. 일부 팬들은 트위터 등 SNS에 “사랑스럽다” “굉장하다” “미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작 마우리시오 사리 첼시 감독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나폴리에서 함께 생활한 3년 동안 이같은 방식의 페널티를 지켜봤기 때문. 조르지뉴는 지난시즌 맨체스터시티와의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에데르송을 상대로 ‘점프 페널티’를 성공시킨 바 있다. 사리 감독은 “조르지뉴는 항상 이런 식으로 페널티를 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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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허더즈필드 공격수 스티브 무니에는 0-3 패배로 끝난 경기를 마치고 “기이한 방식이었다. (조르지뉴는)페널티를 차기 전 점프를 했는데, 그때 벤(골키퍼)은 이미 다이빙을 한 상태였다. 주심이 왜 페널티 무효를 선언하지 않았는지 의아하다.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같은 날,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도 다소 거만해보일 수 있는 방식으로 페널티를 시도했다. 포그바는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3분께 키커로 나섰다. 포그바는 약 5초가량 리듬을 타듯 총총 걸음으로 공에 접근한 뒤 오른발을 강하게 휘둘렀다. 레스터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켈이 방향을 읽었지만, 우측 상단에 꽂히는 공을 막지 못했다.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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