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토트넘의 대니 로즈가 토트넘이 올 여름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이에 로즈는 맨시티와 맨유의 예를 들며 토트넘도 최상금 선수들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즈는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열 명의 선수를 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두 명 혹은 세 명의 선수를 영입했으면 좋겠다. 구글에 검색하거나 '그게 누구야?'라고 할 만한 선수가 아니라 잘 알려진 선수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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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즈는 "이적 시장 마감까지 3주가 남았다. 맨시티 같은 팀을 보면 '이적시장이 마감되면 그들은 그들이 여름동안 해 온 비즈니스에 만족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즈는 "맨유도 마찬가지다. 무리뉴가 한 명 혹은 두 명의 영입을 더 원한다고 했지만 나는 그가 그의 선수단에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로즈는 "토트넘 선수로서 최상급 선수의 영입을 원한다. 일전에 몇몇 토트넘 선수들이 '우리는 최상급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로즈는 "우리의 선발 열 한 명은 EPL에서 최상급이다. 하지만 벤치멤버는 그렇지 않다. 지난 시즌 FA컵 대회 준결승에서 첼시는 코스타와 아자르 그리고 케이힐은 선발에서 뺐다. 60분 이후 파브레가스와 아자르 그리고 코스타가 들어와서 게임을 바꿔버렸다. 토트넘이 강팀과의 경기에서 케인과 알리 그리고 주전 센터백을 빼고 경기할 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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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로즈는 "모든 포지션에 경쟁이 필요하다. 최상급 선수가 영입되어 주전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니 로즈는 현재 맨유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EPL 개막전은 오는 13일 21시 30분(한국시각)에 뉴캐슬을 상대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