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절단 고비 넘긴 카솔라, 1월 복귀 목표

댓글()
Getty/Marca
수술만 여덟 번 한 카솔라 "나는 돌아온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무려 1년이 넘도록 경기장에서 모습을 감춘 아스널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32)가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공백기는 부상의 실태가 매우 심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스널 중원의 큰 축을 맡아온 카솔라는 작년 10월 이후 발목 부상 탓에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그가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은 후에 더 커졌다. 수술을 위해 칼을 댄 카솔라의 발목에 난 상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병균에 감염되며 시간이 지나도 봉합되지 않았다. 이어 그의 부상은 병균에 감염된 상처가 아킬레스건을 갉아 먹는 최악의 상황으로 번졌다. 이 때문에 카솔라는 작년 10월 이후 여덟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그러면서 카솔라의 오른쪽 발목 뒷부분은 사실상 살점이 아예 없어졌고,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오른쪽 팔에서 살을 띄어 오른쪽 다리에 붙이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헐크 스매쉬! 대륙을 뒤흔드는 헐크의 프리킥"

이 와중에 카솔라는 수술과 치료, 재활로 이어지는 고된 과정을 충실히 견디며 현재 개인 운동을 시작한 상태다. 그러나 한때 그는 병균에 감염돼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진 발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카솔라의 오른쪽 발목은 지난 5월 수술 전까지 무려 8cm나 되는 살이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 이 부위는 그가 과거 팔에 새긴 문신을 담은 살점으로 채워졌다.

이에 카솔라는 최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의사는 정원에서 아들과 함께 다시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산책만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말했었다"고 말했다.

카솔라는 일단 내년 1월까지는 무조건 절대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면서도 "그때까지는 돌아오겠다"며 복귀를 장담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퍼디낸드 "케인이 건강하면 토트넘 우승 가능""

현재 카솔라는 잉글랜드 런던이 아닌 스페인 살라망카에서 미켈 산체스 박사의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그는 "잉글랜드에서는 내 부상이 괜찮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스페인으로 가서 2차 검사를 받았을 때 산체스 박사는 발목이 엄청나게 감염됐다고 말했다. 내 발꿈치뼈와 아킬레스건이 손상됐다는 사실도 그때 처음 알았다. 그러나 내 가족은 아직 런던에 있다. 아이들이 그곳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혼자 치료를 받으며 훈련하는 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작년 11월 카솔라와 오는 2018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약 한 달 전 살라망카를 연고로 하는 스페인 하부 리그 팀 CF 살만티노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엘만티코에서 가벼운 달리기를 시작했다. 카솔라의 친형 난도 카솔라는 당시 오른발 절단 가능성에 직면했던 동생이 다시 뛰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다음 뉴스:
램파드, 애슐리 콜 불렀다…더비 입단 협상
다음 뉴스:
무리뉴, 입 열었다 "감독이 선수 관리하는 시대 끝"
다음 뉴스:
조 1위 올인 잘했네, 토너먼트 가시밭길 피했다
다음 뉴스:
로버트슨, 리버풀과 재계약…"고민도 안 했다"
다음 뉴스:
레알, 유스 정책 우선시…이강인 영입설 제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