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레논, 과거 기습폭행 당한 장소에서 ‘동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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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레논 하이버니안(스코틀랜드) 감독이 상대팀 팬이 던진 동전에 얼굴을 맞는 수난을 겪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기성용과 인연으로 국내 축구팬에도 친숙한 닐 레논 하이버니안(스코틀랜드) 감독이 상대팀 팬이 던진 동전에 얼굴을 맞는 수난을 겪었다.

레논 감독은 1일(한국시간) 타인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츠와의 ‘에든버러 더비’ 도중 터치라인에서 한쪽 뺨을 움켜쥔 채 쓰러졌다. 현장에는 파운드 동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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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논 감독은 경기 후 “당혹스럽다. 동전에 맞았고, 너무 아팠다. 어디서 누가 던졌는지는 모르지만, 세계 다트 대회에 나가도 될 정도로 아주 잘 던지셨다”며 “기분이 좋지 않다. 언젠가 그 동전을 던진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람들은 내가 (상대팀 팬을)도발했다고 한다. 혹자는 내가 동전을 준비했다고 한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곳에서 전에도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며 7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2011년 5월 11일, 레논 당시 셀틱 감독은 허츠 원정 경기에서 터치라인에 서 있었다. 셀틱 선수들이 득점 후 자기 진영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지켜보던 그를 향해 한 허츠 남성 팬이 달려왔다. 이 팬은 관중석 담을 넘은 뒤, 레논 감독을 향해 몸을 날렸다. 레논 감독, 코치진, 경찰 등의 빠른 대처가 아니었다면, 큰 화를 당할 뻔했다.

공교롭게도 7년여 뒤, 타인캐슬 스타디움의 같은 터치라인에서 똑같은 감독이 팬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같은 날, 허츠 골키퍼 제드넥 즐라말이 공을 주우러 가는 도중 하이버니안 팬이 휘두른 주먹에 맞고 쓰러지는 사태도 발생했다. 부심 프랭크 코너와 데이비드 맥기치도 관중석에 날아온 물체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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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논 감독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이라며 즐라말을 공격한 하이버니안 팬을 영구 퇴치 조치, 나아가 구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레논 감독의 동전 투척 사건, 즐라말 폭행 사건 등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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