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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킬러' 아구에로, 해트트릭 완성하다

AM 5:03 GMT+9 18. 1. 21.
Sergio Aguero Manchester City Newcastle United
맨시티, 아구에로 해트트릭에 힘입어 3-1 승. 아구에로, 뉴캐슬 상대로 EPL 통산 11경기에서 14골 2도움으로 특정팀 상대 최다 골(2위는 토트넘 상대 12경기 10골). 웨인 루니(23경기 15골)에 이어 뉴캐슬에게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3-1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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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었다. 그 중심엔 바로 '뉴캐슬 킬러' 아구에로가 있었다.

아구에로는 34분경 플레이메이커 케빈 데 브라이너의 크로스를 짤라먹는 형태의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서 아구에로는 후반 18분경 오른쪽 측면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뉴캐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2분경 최전방 공격수 제이콥 머피가 키어런 클락의 환상적인 장거리 스루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맨시티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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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맨시티는 후반 27분경 수문장 에데르손이 실수를 저지르면서 실점 위기를 자초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한 건 바로 아구에로였다. 후반 37분경 왼쪽 측면 공격수 르로이 사네의 컷백 패스(대각선 뒤로 내주는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는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하며 지난 주말 리버풀전 시즌 첫 패의 악몽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아구에로는 이 경기에서 무려 7회의 슈팅을 시도해 4회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게다가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 5회를 성공하며 뛰어난 침투 능력을 자랑했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패스 성공률은 공격수로는 경이적인 수치인 90.2%에 달했다. 키패스(슈팅으로 연결된 패스) 역시 3회로 찬스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지난 리버풀전 부진을 씻어내며 말 그대로 공격 전반에 걸쳐 놀라운 영향력을 행사한 아구에로이다. 

안 그래도 아구에로는 뉴캐슬 상대로 유난히 강점을 보인 선수다. 이 경기 이전까지 뉴캐슬 상대로 EPL 1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으며 특정팀 상대 최다 골을 기록 중에 있었다(2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팀은 토트넘 핫스퍼로 12경기 10골). 특히 2015년 10월 3일, 뉴캐슬과의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5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한 바 있다. 

아구에로는 이번에 해트트릭을 추가하며 EPL에서만 뉴캐슬 상대로 11경기 14골로 득점 기록을 늘려나가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그는 현 에버튼 공격수 웨인 루니(15골)에 이어 뉴캐슬에게 EPL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루니가 23경기에서 15골을 넣었다는 점을 놓고 보면 진정한 뉴캐슬 킬러는 아구에로라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