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인대 파열' 로시 "세리에A 복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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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부상으로 개인 훈련 중인 주세페 로시 "원하는 팀만 있다면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때 천재 공격수로 각광받은 미국 태생 이탈리아 공격수 주세페 로시(30)가 현역 복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재 무릎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 중인 로시가 마지막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한 건 셀타 비고에서 활약한 지난 4월 에이바르와의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경기. 불행하게도 로시는 이 경기에서 개인 통산 네 번째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 이후 셀타 비고로 로시를 임대 이적시켰던 피오렌티나는 시즌이 끝난 후 그와 계약이 종료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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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로시는 지난 6개월간 소속팀도 없이 재활 훈련에 매진해야 했다. 다행히 그는 자신이 태어나 자란 미국 뉴저지를 연고로 하는 북미프로축구 MLS 구단 뉴욕 레드불스의 배려 덕분에 팀 훈련에 합류해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뉴저지는 로시가 부모님의 나라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까지 유소년 축구를 하며 성장한 곳이다. 그는 고향에서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며 현역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로시는 자신이 미국 국적으로 포기하면서까지 부모님의 나라 이탈리아 국적과 대표팀을 택한 만큼 MLS에서 정식으로 활약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로시는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메르카토'를 통해 "나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나는 잔디를 밟고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은 마음뿐이다. 마음으로는 여전히 경기장에서 뛰면서 골을 넣는 모습을 상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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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로시는 파르마 유소년 팀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17~20세 나이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14골 4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천재형 공격수'로 꼽혔다. 이후 그는 비야레알로 이적한 후 2007-08 시즌부터 2010-11 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10-11 시즌 무려 3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로시는 2011년 10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처음으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불운이 시작됐다. 이후 6개월간 결정한 로시는 복귀한 2012년 4월 똑같은 부상이 재발하며 10개월 결장 판정을 받았다. 로시는 이어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며 이탈리아로 돌아간 후 17골을 터뜨리며 재기에 성공한 2013-14 시즌 1월에 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성장세가 완전히 꺾였다.

이후 줄곧 주춤한 로시는 지난 시즌 셀타 비고로 이적하며 재기를 노렸고, 4월까지 29경기 6골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무릎 부상이 재발하며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그가 지난 6년간 무릎 부상을 당해 발생한 결장 기간은 2017년 10월 27일(한국시각) 현재 합계 1088일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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