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ymar mbappe

네이마르, "음바페는 내겐 특별한 선수.. WC 우승 축하해"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파리 생제르맹의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 다 시우바가 팀 동료이자, 세계 축구를 빛낼 미래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네이마르는 23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를 호평했다. 상파울루에서 열리고 있는 자신의 이름을 건 토너먼트에 참가 중인 네이마르는 현지 언론을 통해 음바페에 대한 남다른 애정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음바페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고 운을 뗀 뒤, "월드컵 기간에도 우리는 늘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우리는 준결승전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불행히도 그렇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주요 뉴스  | "[영상] 호날두, "내가 중국이나 중동으로 가지 않은 건...""

이어서 그는 "음바페는 내가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소년과 같은 선수다. 그리고 (나는) 음바페가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돕기 위해, 내 어린 시절부터 해서 겼었던 경험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 선수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와 음바페 모두 파리의 대표 스타 플레이어다. 두 선수 모두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를 이을 차기 기대주로 꼽히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는 대표팀 슈퍼스타다.


주요 뉴스  | "[영상] 우사인 볼트가 또 축구 선수에 도전한다고?"

그러나 두 선수에 대한 평가는 극과극이다. 실력으로 이들을 질타하는 이는 없었다. 다만, 월드컵 기간 네이마르는 상대 파울에 대한 과민 반응을 그리고 음바페는 우루과이전과 벨기에전에서 슈퍼스타답지 않은 비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칭찬과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를 인지하듯 네이마르는 자신에 대한 연이은 비판에 대해서는 "내가 말한 것과 그렇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지만, 이에 익숙하다. 이미 이러한 일들에 대해서는 많이 겪어 봤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며칠 뒤에는 내가 상처를 받을 것이라는 점을 알았기에, 슬펐고, 좀 더 침착해야 하게 행동할 시간을 지녀야 했다. 매우 힘든 시기였다"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