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 네이마르가 득점 후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국의 젊은 여가수를 위해 추모의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새벽 보르도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었다. 보르도의 황의조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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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전반 26분과 전반 43분에 일찍이 골을 넣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그중 선제골을 넣은 뒤 카메라에 다가가 특별한 세레머니를 펼쳤다. 내의에 자신이 적어온 메시지를 펼쳤는데 내용은 ‘저는 당신의 영원한 팬입니다. 고통 없이 편히 쉬세요, 여왕님’이란 뜻이었다.
이유인 즉, 경기 전날 브라질에서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26세의 가수 마릴리아 멘도사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그녀는 브라질 컨트리 음악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고 라틴 그래미상 수상자로 장래가 밝은 아티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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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도사는 사고 당일 저녁, 다른 도시의 음악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전용기에는 그녀를 포함하여 삼촌, 프로듀서, 승무원 등 총 5명이 타고 있었다. 멘도사는 비행기 탑승 전까지 소셜 미디어에 탑승 모습을 올리며 여정을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하늘의 별이 되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