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Real Madrid 2017Getty Images

네빌 "호날두, 남은 커리어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것"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호날두 중앙 공격수로 역할 변경해 활약하게 될거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이자 호날두의 팀동료였던 게리 네빌(42)이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2)가 앞으로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할 것이고, 더 많은 득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빌이 호날두가 득점 기록에 있어서 라이벌 리오넬 메시(29)를 넘을 것이고 브라질의 전설 펠레(76)의 득점 기록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2-2013사즌 포르투칼의 스포리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를 한 호날두가 맨유와 레알을 거치며 현재까지 모든대회 통틀어 711경기 518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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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6년을 함께 뛴 네빌이 "올해 32살인 호날두가 앞으로 그의 남은 커리어 동안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 말했다.

스페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언젠가 나는 호날두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봤다. 나는 그가 40대가 될때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그리고 중앙 공격수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생각해 봤다"라 말했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현재 경기장 전체를 뛰기보다는 한정된 지역에서 플레이를 한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엄청난 공헌을 해온건 사실 이지만, 이것은 90분 내내 공헌했다기 보다는 순간순간적인 공헌이였다"라 평가했다.

또 "호날두는 지금 펠레의 (득점)기록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그 수치에 아무도 도달하지 못할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나는 그가 메시보다 선수생활을 오래 할 것이라 생각하고, 선수생활 막바지에 더 많은 골을 기록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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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록에 대해 "그 수치는 엄청나게 될 것이다"라며 "그는 최다 득점자가 될 것이다. (중앙 공격수로서) 그는 페널티 박스에 더 많이 들어 갈 것이고, 골대 근처에 자주 갈 것이며, 그의 헤딩은 엄청나다"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긱스가 본인의 포지션을 윙어에서 센터 미드필더로 바꿨듯이, 우리는 그동안 선수들의 (선수생활 막바지) 포지션 변화를 봐왔다"라며 "우리는 호날두가 중앙 공격수로 바뀐것을 볼 것이다"라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시즌 중앙 공격수로 많은 경기를 출전하며 모든대회 통틀어 38경기 3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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