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드베드 "포그바, 여전히 월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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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부회장 네드베드가 포그바 복귀설에 대해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답했다. 다만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의 레전드이자 팀의 부회장인 파벨 네드베드가 폴 포그바에 대해 여전히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라고 호평했다.

네드베드는 28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를 호평했다. 다만 포그바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웠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르트'를 인용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이번 시즌 전반에 걸쳐 유벤투스를 바라봐야 한다. 우리는 제노아전 무승부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고, 우리가 이룬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이대로 쭉 이어가길 원한다"라며 최근 팀 성적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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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 생각에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멋진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포그바는 맨유에 있다. 그러므로 그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논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우리는 이적시장을 주시하고 있지만, 1월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라며 말을 아꼈다.

최근 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벤투스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기 위해서다. 지난 여름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칸셀루를 영입한 데 이어 보누치까지 복귀하며 유럽 정상을 위한 전력 보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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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가지 약점이 있다. 바로 미드필더진이다. 엠폴리전에서도 유벤투스는 2-1로 승리했고, 주도권을 잡았지만 쉽사리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엠레 찬 그리고 사미 케디라가 동반 이탈하면서 중원 싸움에서 엠폴리에 밀렸고,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엠폴리전에서 드러나듯 유벤투스 최대 약점은 중원이다. 퍄니티와 마튀이디 그리고 케디라와 찬 여기에 벤탄쿠르를 보유했지만 유럽 정상급 팀들과 겨루기에는 2% 부족하다. 여기에 케디라와 찬이 동시에 부상 아웃되면서 선수진 구성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날두의 멀티골로 승점 3점을 획득한 유벤투스지만, 시즌 목표인 유럽 정상을 위해서는 미드필더진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인다.

이때 거론된 선수가 포그바다. 포그바는 2012년 자유계약신분으로 유벤투스에 입단해 꾸준한 성장세를 무기로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그리고 2016년 여름에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유로 복귀했지만, 유벤투스 시절 활약상보다는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알레그리 감독의 존재 그리고 포그바가 뛰었을 당시 선수들이 모두 건재하다는 점에서 포그바의 유벤투스 복귀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네드베드의 말처럼 포그바 복귀 여부 열쇠는 유벤투스가 아닌 맨유가 쥐고 있다. 막대한 이적료 또한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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