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경기 중 선수들과 관중들이 단체로 난투극을 벌이는 사태가 벌어지며 충격을 선사했던 니스와 마르세유의 경기가 다시 진행된다. 단, 중립지역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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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9일(이하 한국시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근 난투극 사태로 중단됐던 니스와 마르세유의 경기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따르면 해당 경기는 중립 경기장에서 비공개로 다시 진행되기로 결정됐다.
아울러 추가적인 징계 조치도 내려졌다. 니스는 승점 1점 삭감에다가 홈에서 열리는 3경기를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 마르세유는 알바로 곤잘레스가 2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디미트리 파예는 1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졌다. 또, 마르세유의 피지컬 코치 파블로 페르난데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자격 정지를 받았다.
니스와 마르세유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치르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었다. 니스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8분경 마르세유의 미드필더 파예가 코너킥을 준비하러 가는 과정에서 갑자기 관중석에서 날라온 물병에 맞아 쓰러졌다.
분노한 파예는 물병을 다시 관중석으로 던졌다. 마르세유 선수들도 곧장 관중석으로 달려가 팬들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자 니스 홈팬들도 선수들과 계속 맞서 싸웠다. 급기야 다수의 홈팬들이 경기장에 난입해 마르세유 선수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면서 단체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선수들이 상처를 입고 다치는 등 유혈사태까지 벌어졌다.
상황은 쉽게 진정될 기미가 보이질 않을 정도로 심각해졌고, 십여 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난투극이 계속됐다. 양 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벤치 주변에서 충돌하기까지 했다. 가까스로 경기장 안전 요원들이 투입되면서 수습됐지만, 마르세유 측은 경기를 보이콧하면서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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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단된 경기는 재개되지 못했다. 이후 LFP가 사건 전수조사에 나섰고, 2주 가까이 지난 끝에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됐다. LFP 징계위원회는 "사건의 심각성이 크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엄중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