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아래)와 세르히오 라모스(위). 사진=게티이미지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아래)와 세르히오 라모스(위). 사진=게티이미지

나초 “세비야는 라모스에 고마워해야 한다”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세비야는 라모스에 대단히 고마워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세비야에 3-2로 패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열릴 예정인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7일 펼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영향도 컸다.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은 부상 선수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을 베스트 11으로 내보냈다. 90분동안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컸다. 이에 레알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 대거를 쉬게하며 휴식을 주는 방식을 택했다.

세비야와의 라리가 36라운드서 로테이션을 택한 지단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나초를 엘 클라시코에 이어 재기용했다. 나초는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수비수로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해낼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이다. 현재는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레알의 오른쪽 풀백 카르바할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세비야전에서 나초는 라모스와 레알의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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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인 라모스는 이날 패널티킥 실축과 자책골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에 주요한 원인을 제공했다. 이에 라모스와 함께 수비라인을 지킨 나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의 실수에 대해 얘기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나초는 “세비야는 라모스에 대단히 고마워해야 한다”며 “그의 고향인 이 곳에서는 항상 그와 관련한 일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세비야는 라모스가 태어난 도시로 그의 고향이다. 또한 세비야FC는 라모스가 유스시절을 보낸 고향팀이기도 하다. 그러나 레알 이적 후 세비야 원정 경기를 갈 때면 라모스에게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했다. 일례로, 지난해 1월 13일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세비야 원정 경기에서 라모스는 관중을 도발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논란이 일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3일 후인  16일, 세비야에서 라리가 경기를 펼치기 위해 양 팀은 다시 만났다. 라모스는 이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했고, 세비야 관중들은 리모스를 향해 그의 어머니를 모욕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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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초는 세비야의 경기력에 대해 “그들은 대단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세비야 구장에서의 경기는 매우 여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침내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패널티킥을 실축하고 말았다. 작은 실수로 인해 경기에서 패배한 것”이라면서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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