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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 “레알은 죽음의 문턱 앞에 놓여있다”

AM 2:40 GMT+9 18. 10. 10.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위기의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나초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는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 죽음의 문턱 앞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2018/19시즌 개막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부재’의 우려를 떨치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벤제마와 베일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레알은 6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렸다. 3점차 이상의 대승도 여러 차례 있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세비야와의 라리가 6라운드 경기서 거둔 0-3 패배를 시작으로 네 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더 큰 문제는 득점도 없다는 것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약 7시간 동안 골을 터뜨리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4점(1위 세비야 16)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수장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의 ‘골게터’ 역할을 해주던 호날두의 부재가 꼽히지만, 이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감독의 책임을 크게 물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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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상황이 이처럼 긴박하게 흘러가자 선수들이 나섰다. 지난 7일 알라베스전 패배 직후 주장 라모스는 “로페테기 경질은 우매한 짓이 될 것”이라며 감독을 옹호하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이번엔 나초가 나섰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통신사 EFE와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처한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이야기하면서 이는 결코 호날두의 이적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나초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 죽음의 문턱 앞에 놓여있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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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우리는 리그 선두에 비해 승점 2점만이 뒤져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지거나 비기면 위기가 되고, 4위에 위치하면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여진다”면서 유독 레알에게 가혹한 평가 기준을 얘기했다.

또한 그는 레알이 부진함에 따라 ‘호날두 부재’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시즌 초반 우리는 많은 골을 넣었다. 그땐 아무도 호날두를 떠올리지 않았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득점 없이 시즌을 시작했고 그가 득점하지 못하는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면서 상황에 따라 급격히 변하는 여론일 뿐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초는 “우리는 평온하다. 지금껏 이런 상황들을 겪어왔다. 더 나쁜 상황에 처한 적도 있었다. 우리는 항상 이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갔다. 항상 그래왔듯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굳은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