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lor Navas Real MadridGetty Images

나바스 재계약 희망, 레알에서 은퇴 원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31)가 구단과 종신 계약을 맺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나바스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의 8강 진출을 이끈 일등공신. 당시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 이탈리아, 잉글랜드와 속한 D조 1위로 16강에 오른 후 그리스를 승부차기 끝에 잡고 8강에 진출했다. 당시 코스타리카는 단단한 수비력과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축구를 구사했는데, 골키퍼 나바스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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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나바스를 영입했다. 나바스는 줄곧 레알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스페인 라 리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레알이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로 나바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4강 1, 2차전에서 시종일관 수세에 몰린 레알을 수차례 구해냈다.

나바스는 2일(한국시각) 레알이 바이에른과 2-2로 비겨 바이에른을 1, 2차전 합계 4-3으로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후 스페인 일간지 '아스'를 통해 "결정권이 내게 있다면 당장 재계약을 한 후 여기서 은퇴할 때까지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레알 선수라는 건 특권이다. 나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안다. 그들에게 보답하는 게 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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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그동안 나바스가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와중에도 꾸준히 새로운 골키퍼 영입설과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레알은 2015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영입 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고, 최근에는 첼시 골키퍼 티부 쿠르투아 영입설도 제기됐다.

한편 나바스와 레알의 계약은 오는 2020년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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