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 사진=게티이미지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 사진=게티이미지

나바스 “계약 기간 2년 남았다⋯레알에 남을 것”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아직 2년의 계약 기간이 더 남았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매일 노력하고, 이 곳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해서 즐기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티보 쿠르투아의 레알 이적설에도 차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쿠르투아가 레알로 오게 되면 두 선수의 주전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나바스는 2014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후 이듬해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이후 준수한 실력을 보이며 클럽의 신임을 얻어 믿음직한 레알의 수문장이 됐다. 그러나 나바스는 만 31세로 장기적인 플랜을 짜기 어렵고, 리그 경기에서 잔 실수를 자주 범하기도 한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20018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의 티보 쿠르투아(만 26) 골키퍼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레알의 넘버원 주전 골키퍼 자리를 지키고 있던 나바스에게 젊고 기량 좋은 쿠르투아의 등장은 당황스러울 수 있다. 나바스가 레알에 남을 것인가, 이적할 것인가에 대한 앞으로의 거취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바스는 “나는 평온하다. 아직 2년의 계약 기간이 더 남았다”라며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나바스는 202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맺어져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현지시간) 나바스와 아르헨티나 매체 ‘라 나시온’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나바스는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 그리고 신에게 감사하다. 왜냐하면 영광스러운 기회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지난 네 시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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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서 “마치 처음인 것처럼,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갈 것이다.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매일 노력하고, 이 곳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해서 즐기고 싶다”면서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레알에 남아 매 경기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그는 “내 마음과 열정을 쏟아내는 것은 매일 매일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매 순간을 즐겨야 한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난 여전히 같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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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나바스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은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일말의 이적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레알에 남아 자신의 모든 걸 쏟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과연, 나바스의 희망대로 2018/2019 시즌에도 레알의 넘버원 유니폼을 입고 팀의 든든한 수문장이 되어줄 수 있을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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