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맨유가 캉테 영입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포그바와 프랑스 국가대표팀 허리 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은 21일(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첼시에 캉테 영입 제안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캉테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렸다. 168cm의 작은 키이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첼시의 허리를 이끌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2019-20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서 밀린 모습이다. 이에 맨유가 캉테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미러’는 캉테와 포그바의 호흡을 주목했다. 이미 두 선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발을 맞추며 익숙한 사이다. ‘미러’는 “월드컵에서 봤듯이 포그바와 캉테의 미드필더 조합은 환상적이다”면서 “포그바는 캉테와 함께 뛰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캉테는 페르난데스의 뒤를 봐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과거부터 캉테와 연결되어 있었고, 좋은 가격이 제시된다면 관심을 높일 수 있다”면서 “이번 여름 맨유의 최우선 목표는 여전히 산초이다. 하지만 캉테는 맨유의 다른 부분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