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발탁 파그너, 발표 순간 아내와 감격의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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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그너가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 출전하리라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스물여덟의 나이, A매치 경력 4경기. 부상으로 낙마한 다니엘 알베스(파리생제르맹)의 대체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모양이다.

파그너(코린치앙스)는 브라질 대표팀 치치 감독이 2018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한 15일, 가족과 함께 TV 앞에 섰다. 손을 입에 갖다 댈 정도로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 초조함은 이내 환희로 바뀌었다. 바로 옆에서 같은 심정으로 TV를 시청하던 아내와 부둥켜 안았고, 아들도 달려와 아빠에게 안겼다. (*아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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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으로 추정되는 십수 명도 파그너 이름이 새겨진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환호성을 내질렀다.

파그너가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 출전하리라 기대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세계 정상급 라이트백인 알베스와 맨체스터시티 소속의 다닐루라는 걸출한 두 라이트백의 존재 때문이다.

심지어 파그너는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4월29일을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서지도 못했다. 

발표 전 바이에른뮌헨의 하피냐와 한 자리를 두고 경합할 거란 예상이 돌았는데, 치치 감독은 코린치앙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본 파그너를 선택했다.

치치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코린치앙스 지휘봉을 잡았었다.

파그너는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에게 감사한 날이다. 우선 신께 감사드리고, 가족, 친구, 코린치앙스 구성원, 브라질 대표팀에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 나라를 대표해 월드컵에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남겼다.

파그너는 2006년 코린치앙스에서 프로 데뷔해 PSV에인트호번,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2014년 다시 코린치앙스로 돌아와 지금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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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에는 코린치앙스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시즌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로는 2016년 데뷔해 지금까지 4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스위스(6월17일) 코스타리카(22일) 세르비아(27일)과 같은 E조에 속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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