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꿀조’에 편성됐다.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 등 한 수 아래 팀들을 상대하는 가운데 조별리그 일정에 관심이 모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조추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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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톱 시드를 받아 포트 1에서 B조로 향했다. 이후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가 들어왔다. 개최국 일본은 남아공, 멕시코, 프랑스와 A조에 편성되어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C조는 이집트,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 D조는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다.
한국 입장에선 최상의 대진이다.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 모두 해볼 만한 팀이다.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까다로운 상대를 모두 피했다. 대신 8강에서 멕시코, 프랑스, 일본 등을 만날 수 있어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한국의 첫 경기 상대는 뉴질랜드이다. 7월 22일 목요일,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오후 5시에 맞붙는다. 25일은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를 상대하고, 28일, 요코하마로 자리를 옮겨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강전은 7월 31일에 열린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경우 그대로 요코하마에서 A조 2위와 8강을 치르고, 2위로 올라간다면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A조 1위와 격돌한다.
4강전은 8월 3일, 결승전은 8월 7일이다. 3/4위전은 8월 6일에 열린다. 역대 한국의 올림픽 축구 최고 성적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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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호 일정
7/22(목) vs 뉴질랜드(@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
7/25(일) vs 루마니아(@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
7/28(수) vs 온두라스(@요코하마 국제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