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대한축구협회

김민재, 유벤투스행? 이적 후 사수올로 임대 가능성

▲"유벤투스 이적, 바이아웃 4500만 유로"
▲이적 시나리오는 크게 나눠 두 가지
▲올여름 사수올로 임대, 혹은 1월 유벤투스 합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유럽 축구 시즌이 끝나자 김민재(24)의 이적설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번에는 꽤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가 유벤투스 입단에 합의했으며 이적 방식을 두고 조율 중이라는 정보가 포르투갈에서 흘러나왔다.

보도의 출처는 포르투갈 케이블 TV 방송 'SIC 노티시아스'다. 해당 매체는 영국 '스카이 뉴스'를 통해 영상 자료 등을 배포하는 뉴스 전문 언론사다. 'SIC 노티시아스'는 1일 새벽(한국시각) 단독 보도를 통해 "김민재가 유벤투스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는다.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이미 유벤투스와 계약 내용에 합의했다. 그의 바이아웃은 4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08억 원)다.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과 오는 12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래서 그가 이적할 방법은 두 가지 중 하나"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SIC 노티시아스'가 밝힌 두 가지로 나뉘는 김민재의 이적 방식은 매우 구체적이다. 첫번째는 그가 올여름 바로 베이징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내년 1월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8위로 올 시즌을 마친 사수올로로 임대돼 활약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김민재가 12월까지는 베이징과의 계약을 준수하며 중국 슈퍼 리그에서 활약한 뒤, 내년 1월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시나리오다. 유벤투스가 김민재의 합류 시점을 내년 1월로 미루려는 이유는 세리에A의 비유럽 선수(Non-EU)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이어 이탈리아 언론도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마시모 알레그리 감독을 재선임한 유벤투스가 강한 의지를 품고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 와중에 유벤투스 구단 운영진은 신임 감독을 위해 어린 선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수비수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칼치오 메르카토'는 'SIC 노티시아스'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서 활약할 것이다. 지금 양측은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유벤투스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해 그를 사수올로로 임대시킬 계획이라면, 아직 그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베이징 궈안에 이적료를 제시해야 할 전망이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그러나 유벤투스는 내년 1월 영입을 목표로 한다면 김민재와 일찌감치 개인 협상만 완료한다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

유벤투스의 현재 중앙 수비진은 주장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부주장 레오나르도 보누치, 네덜란드 신예 마타이스 데 리흐트, 터키 출신 메리흐 데미랄로 구성됐다. 그러나 키엘리니는 올해 만 37세, 보누치는 34세가 된다. 특히 유벤투스는 이달 말 키엘리니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유벤투스와 키엘리니의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