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김민재 영입을 완료한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가 황희찬까지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전부터 황희찬을 눈여겨본 구단이다.
지난 13일(한국시각) 복수의 터키 매체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올여름 공격진 강화를 시도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황희찬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터키 스포츠 방송 'A스포르'의 아흐메트 셀림 쿨 기자는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에 이어 황희찬 영입을 시도 중이며 이를 가능케 하기 위해 동아시아 기업과 협업해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네르바체가 또다른 아시아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선수는 라이프치히 공격수 황희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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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신문 '포스타' 또한 이날 "아시아 기업과의 스폰서 계약은 알리 코치 페네르바체 회장이 직접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키 일간지 '타크빔' 역시 비슷한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최근 성사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기 전부터 황희찬에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이다. 심지어 페네르바체가 처음 황희찬에게 관심을 나타낸 시점은 그가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 팀 함부르크에서 슬럼프를 겪던 2018/19 시즌 도중이었다. 당시 '사바'의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함부르크로 임대돼 활약 중이던 황희찬 영입을 위해 잘츠부르크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그러나 끝내 황희찬의 페네르바체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는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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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페네르바체의 황희찬 영입 시도를 주도한 인물은 다미엔 코몰리 전 단장이었다. 코몰리 단장은 90년대 아르센 벵거 감독 체제의 아스널에서 스카우트로 활동을 시작한 후 콜로 투레, 엠마누엘 에보우에, 가엘 클리시 등을 영입한 인물이다. 이후 그는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단장으로 부임해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을 영입했다. 코몰리는 이어 생테티엔, 리버풀 등에서 단장으로 활약한 후 2018/19 시즌 페네르바체 운영을 맡은 뒤, 황희찬에게 관심을 보였다.
코몰리 단장은 지난 2020년 1월 페네르바체를 떠나 프랑스 구단 툴루즈 회장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황희찬을 향해 여전히 변함없는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