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발 부상에서 예상보다 일찍 복귀한 김민재(24)의 몸상태는 여전히 100%가 아니다.
베이징 궈안은 오는 4일 밤 9시(한국시각) 다롄 프로를 상대로 2021 중국 슈퍼 리그 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부임한 베이징 궈안은 프리시즌 캠프 도중 발 부상을 당한 김민재가 예상보다 일찍 팀 훈련에 복귀하자 그를 지난달 말 개막한 슈퍼 리그 1~2라운드 경기에 연속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그러나 베이징 궈안은 올 시즌 초반 두 경기에서 1-2, 1-3으로 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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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덥친 격으로 지난 28일 상하이 하이강전에서는 김민재가 또 발 부상을 당했다. 김민재는 후반전 상대 미드필더 오스카에게 오른발을 걷어채이며 한 차례 쓰러졌다. 이후 그는 수비 뒷공간으로 넘어들어온 상대 패스를 따라가던 중 상대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와 한 차례 더 충돌했다. 결국, 김민재는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 아웃됐다. 이후 그의 부상 상태는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김민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다롄 프로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빌리치 감독은 다롄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가)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기술적인 역량을 100% 발휘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팀 훈련과 경기에서 선수의 운동량과 몸상태를 잘 조절해야 하는 상태다. 아직 김민재가 내일 경기에 출전할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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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민재는 오는 12월 베이징 궈안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계약 만료일까지 6~7개월을 남겨두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이나 이적과 관련된 소식은 없다. 현재 유럽뿐만이 아니라 몇몇 중동 구단 또한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