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윤석영 발탁, 공격적인 전문 풀백 찾는 벤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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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이용, 김문환과 왼쪽의 홍철, 윤석영의 공통점은 크게 둘이다. 하나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둘째는 멀티 플레이어가 아닌 풀백을 전문으로 보는 선수라는 점이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파울루 벤투 신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첫 소집 명단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지난 러시아월드컵 멤버 23명 중 17명을 다시 부르며 기존 주축 선수의 확인에 방점을 뒀다. 나머지 7명 중에서도 김민재, 윤석영, 남태희, 지동원, 황의조 5명은 지난 수년간 대표팀에 늘 근접했거나, 부상으로 월드컵에 낙마한 케이스다.

사실상 새로운 선발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과 김문환 둘 뿐이다. 취임한 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벤투 감독은 K리그 2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보는 데 그쳤다. 애초부터 크게 기대한 대대적인 선수 구성의 변화는 이번 소집에서는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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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양 풀백 포지션이다. 지난 월드컵과 비교해 성향이 가장 달라졌다. 기존 선수 중 고요한, 김민우가 탈락하고 이용, 홍철만 남았다. 새로 가세한 건 김문환과 윤석영이다. 

오른쪽의 이용, 김문환과 왼쪽의 홍철, 윤석영의 공통점은 크게 둘이다. 하나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둘째는 멀티 플레이어가 아닌 풀백을 전문으로 보는 선수라는 점이다. 

처음으로 A대표팀에 오게 되는 김문환은 아시안게임에서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예리한 돌파, 다양한 연결 플레이로 눈길을 모았다. 이용, 홍철, 윤석영은 국내 풀백 자원 중 크로스, 프리킥이 가장 위력적이라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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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벤투 감독의 전술적 성향과 맞닿아 있다. 4-2-3-1과 4-3-3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벤투 감독은 현대축구가 그런 것처럼 풀백의 활용을 전술의 중요 포인트로 삼는다. 포백라인을 바짝 올려 공간을 좁히는 한편 양 풀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다. 

풀백의 침투와 세부 전술은 수비 간격이 좁아지고, 위험 지역에서 밀집 형태로 나오는 최근 축구의 추세에서 중요한 파쇄법이다. 아시안컵을 시작으로 4년 반 임기 중 70% 가량을 아시아 축구를 돌파하는 데 신경써야 하는 벤투 감독으로선 공격적인 전문 풀백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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