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브래들리LAFC

"김문환, 완성된 선수의 경기력 선보이는 중" LAFC 감독

[골닷컴] 미국 LA, 한만성 기자 = 김문환(25)이 차츰 MLS의 정상급 풀백 자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밥 브래들리 LAFC 감독은 그가 자신의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AFC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리얼 솔트 레이크를 상대한 2021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문환의 정확한 크로스와 카를로스 벨라의 날카로운 마무리가 합작해낸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김문환은 어느덧 최근 다섯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5월 FC 댈러스를 상대로 첫 선발 출전 후 팀이 기록한 대다수 득점 상황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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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은 솔트 레이크를 상대로도 양 팀이 1-1로 맞선 79분 오른쪽 측면에서 대각선 얼리 크로스로 벨라의 골을 도왔다. LAFC는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리며 MLS 서부지구 5위로 올라섰다. 현재 5위 LAFC는 한 경기를 더 치른 1위 시애틀을 승점 8점 차로 추격 중이다.

브래들리 감독은 솔트 레이크전을 마친 후 김문환이 선발 출전하기 시작한 5월 말 전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 더 완성된 선수가 배치되며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이 향상됐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 한 명이 팀을 바꿨다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문(김문환의 애칭)에게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특히 최근 그에게 가장 눈에 띄게 보이는 건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이 전까지 LAFC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는 수비력이 돋보이는 트리스탄 블랙먼(24)의 차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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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래들리 감독은 "우리는 오른쪽 풀백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전진해 볼을 가로채고, 공격 진영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측면뿐만이 아니라 중앙으로 들어오는 완성된 모습을 원한다"며, "우리는 김문환에게 이와 같은 역할을 주문했고, 그가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도전하게 했다. 김문환은 민첩함이 뛰어나다. 그는 오른쪽 풀백으로서 측면만 오르내리는 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와서 볼을 쟁취해 팀 공격에 가담해주고 있다. 김문환은 우리 팀의 축구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이 발전할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에서 솔트 레이크전을 마친 김문환과 LAFC는 오는 22일 포틀랜드 팀버스 원정에 나선다. 이후 LAFC는 다시 홈으로 돌아와 25일 밴쿠버 화이트캡스, 29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내달 5일 스포르팅 캔자스 시티를 상대한 뒤, 9일 산호세 원정에 나서는 강행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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