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eth Bale Real MadridGetty Images

긱스, 부상당한 베일에 조언 “스타일 바꿀 필요 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웨일즈 국가대표 출신 라이언 긱스(43)가 현재 웨일즈 국가대표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가레스 베일(27)의 잦은 부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베일은 이적 후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지만 지난 2015/2016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리그 2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그 이듬해인 2016/2017 시즌에는 불과 19경기만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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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베일은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리그 첫 경기부터 선발 출전했지만, 지난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부상을 당했고, 지난주 열린 에스파뇰과의 리그 7라운드 경기에 결장했다.

베일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한달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웨일즈 국가대표팀은 이번주 월드컵 진출 티켓이 걸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고, 베일의 결장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웨일즈 레전드 미드필더 긱스가 후배 공격수 베일에게 조언을 남겼다.

긱스는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을 보면, 그는 항상 자신의 몸에 압박을 준다. 특히 다른 선수들과 부딪칠 때 도전을 한다. 그는 선수 생활 초창기부터 부상을 자주 당했고, 이제 이러한 사실에 대해 생각해 봐야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대 후반의 나이가 되면 변화를 줄 생각을 해야한다. 모든 선수가 다 다르지만, 나는 요가, 침술, 아이스침대 등 많은 것들을 시도했다. 물론, 몇몇 선수에게는 잘 맞고 아닌 선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20대 후반에는 10대 초반때 처럼 경기를 할 수 없다. 그러나 두뇌회전이 빨라지고,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이것이 경험이다. 나는 20대 후반에 (스피드가)빠르지는 않았지만 더욱 효율적 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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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이번주 열릴 웨일즈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결장하는 것에 대해 긱스는 “베일이 월드컵 예선 경기에 빠지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다. 웨일즈를 만나는 모든 팀들은 베일을 어떻게 막을지 부터 생각한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낸 뒤 “그러나 웨일즈는 여전히 월드컵에 나갈 기회를 가지고 있다. 전방에 베일이 없기 때문에 약간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 할 것이다. 우리는 분명 월드클래스 선수를 잃었지만, 때때로 이러한 상황이 선수들을 하나로 만들기도 한다. 베일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예선 D조 선두 세르비아에 승점 4점 뒤진 2위에 위치해 있는 웨일즈는 오는 6일(현지시간)과 9일 각각 조지아와 아일랜드를 상대로 최종 9, 10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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