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 "그렇게 좋은 사람이 직장을 잃는 모습을 보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닌 것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사령탑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전 0-3 패배 이후 토트넘 사령탑에서 경질된 누누 산투에 대해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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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가 경질됐다. 속전속결이었다. 내심 맨유전 승리로 반등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졌다. 완패였다. 0-3이었다. 결과와 내용 모두 엉망이었다. 그나마 가장 분주했던(?) 루카스 모우라의 교체 아웃과 함께 팬들의 야유가 그라운드를 가득 메웠다. 감독의 선수 교체 반응이라 하기에는 이례적이었다.
새 사령탑은 콘테가 매우 유력하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의 로메오 아그레스티는 콘테의 토트넘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섰다고 알렸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를 포함한 복수 매체는 물론, 영국 현지 매체들도 콘테의 런던 복귀를 점찍었다.
그렇다면 누누 감독 경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솔샤르 감독 반응은 어떨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 아탈란타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솔샤르 감독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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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솔샤르는 누누 경질에 대해 "좋은 사람들이 그들의 직장을 잃는 모습을 보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토트넘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래서 많은 이야기를 건넬 수는 없다. 그러나 (감독) 동료로서, 이러한 일이 일어날 때면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경질된 누누와 달리, 솔샤르는 토트넘전 대승으로 감독직을 지킬 수 있었다. 토트넘전에 앞서 맨유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다. 특히 리버풀과의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는 홈 경기임에도 0-5로 대패했다. 무색무취한 팀 운영으로 비난의 중심에 섰지만, 토트넘전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안심은 이르다. 바로 다음 상대는 아탈란타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을 앞두고 있다. 일단 기사회생했지만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입지가 뒤바뀔 수 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