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9골, 시즌 37골 가동한 살라,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리버풀 한 시즌 최다 득점자 명단에 올라. 이대로라면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31골) 경신 및 역대 리버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47골) 경신도 시간 문제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가동한 모하메드 살라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리버풀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살라는 31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셸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가동하며 리버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살라는 체임벌린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로버트슨이 떨궈주자, 퍼스트 터치에 이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이자 리그 29번째 득점포였다. 살라의 집중력 그리고 정확한 터치와 마무리 능력 모두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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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 골을 추가한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올 시즌 37번째 득점포를 가동하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리버풀 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살라는 1995/1996시즌 로비 파울러가 기록한 36골(53경기) 기록을 22년 만에 경신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전까지 포함해 리버풀 선수 중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공은 1983/1984시즌 47골을 가동한 이안 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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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체는 살라를 일컬어 '기록 제조기'라 불렀다. 이미 살라는 2007/2008시즌 페르난도 토레스가 세웠던 33골 기록을 넘어서며, 리버풀 이적 후 첫 시즌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리그 29골 중 왼발로만 22골을 넣으며, 단일 시즌 프리미어리그 왼발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상태다. 아프리카 선수 중에서도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살라다. 종전 기록은 2009/2010시즌 당시 29골을 가동한 디디에르 드로그바였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리그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살라의 기세는 여전히 매섭다. 살라의 다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종전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31골이다. 2013/2014시즌에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리고 2007/2008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의해서, 그리고 1995/1996시즌에는 앨런 시어러가 31골을 가동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두 골 차까지 따라잡은 만큼 살라의 기세라면, 충분히 경신할 수 있는 수치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달성도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현재 살라는 29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의 주인공은 2002/2003시즌 당시 티에리 앙리다. 앙리는 24골 20도움을 기록하며 44개의 공격 포인트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남은 6경기에서 살라가 7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면, 앙리의 순위 역시 뒤집힐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