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no Tavares; Arsenal Vs RangersGetty Images

‘기대 충족’ 아스널 타바레스 “빨리 홈 구장에서 뛰고 싶어”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올 시즌 아스널로 이적한 풀백 누누 타바레스(만 21세)가 첫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팬들의 기대를 한 것 모았다. 신예답게 패기 있는 모습도 선보여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아스널은 17일 밤(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인저스FC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아스널은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9분 뒤 타바레스가 빠르게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후반에 한 골씩 더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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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이라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과 조직력 맞추기에 초점을 더 맞추었지만 올 시즌 야심 차게 영입한 타바레스의 활약은 벌써 기대를 모았다.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출신인 그는 2019/20 시즌 리그에 데뷔한 뒤 총 41경기를 소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아스널이 8백만 파운드(약 126억 원)를 투자하며 타바레스를 품는데 성공했다.  

아스널 타바레스아스널

꿈에 그리던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타바레스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레인저스 전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분이 좋다. 나와 팀에게 모두 좋은 경기이자 테스트였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또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같은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하는 것에 만족한다.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다”라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첫 골을 터트려 너무 기쁘다. 너무 흥분되며 결국 해냈다"라며 이적 후 첫 골에 매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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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과 팬들의 높은 기대에도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강조한 점이 무엇인지 묻자 "플레이를 자유롭게 하되, 무서워하지 말기. 그리고 내 일(역할)만 하기. 그게 전부다"라며 신예다운 패기를 보였다. 끝으로 그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함께하길 기다린다. 빨리 개막이 왔으면 좋겠다"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꿈꾼다고 했다.

사진 = Getty Images, 아스널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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