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일본이 아시아 남자 축구 역사상 올림픽 본선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노린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눈앞에 놓인 스페인과의 4강전만 승리하면 도쿄 올림픽에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다.
일본은 3일 밤 8시(한국시각) 사이타마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4강 경기에 나선다. 아시아 남자 축구 역사상 올림픽 본선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은 현재 일본과 한국이다. 일본은 1968 멕시코 시티,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아시아 남자 축구 역사상 올림픽 본선에서 아직 결승에 진출한 팀은 없었다. 이번 대회를 시작도 하기 전부터 금메달이 목표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일본은 4강에서 강호 스페인을 꺾으면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며 우승까지는 단 한 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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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일본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4강에 진출했지만, 당시 멕시코에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숙명의 라이벌 한국에 0-2 완패를 당하며 44년 만의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결승행을 노리는 일본의 감회는 새로울 수밖에 없다.
일본 A대표팀 주장이자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32)는 뉴질랜드와의 8강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와 스페인은 8강에서 연장전까지 소화하며 120분이나 뛰었다. 이런 점은 분명히 4강전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수단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우리에게는 올림픽 메달까지 단 한 경기가 남았다. 우리는 계속 싸워나가야 한다"며 극적인 승부 끝에 뉴질랜드에 승리한 후에도 비장한 각오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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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에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멤버 중 한 명이다. 당시 23세의 나이로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요시다는 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박주영, 구자철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0-2 패배를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