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on Greenwood Manchester United 2021-22Getty Images

그린우드 또 골…맨유, 스토크 시티와 비공개 평가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A매치 기간을 맞아 비공개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스토크 시티와 격돌한 맨유는 신예 골잡이 메이슨 그린우드가 득점한 데 이어 에딘손 카바니, 필 존스, 후안 마타 등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3-4 맨유의 패배였다. 그러나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이날 결과보다는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이 약 열흘간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대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우루과이 대표팀 차출 요청을 받고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우려해 맨체스터에 남은 카바니 역시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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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톰 히튼에게 골키퍼를 맡겼으며 백포 수비라인은 디오구 달롯, 필 존스, 테덴 멘지, 알바로 페르난데스로 구성했다. 허리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을 필두로 하니발 메브리, 도니 반 더 비크와 후안 마타가 배치됐다. 최전방은 그린우드와 카바니가 책임졌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린우드가 올 시즌 초반부터 수준급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한 후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울버햄튼을 차례로 상대한 1~3라운드 경기에서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이달 헝가리, 안도라, 폴란드를 상대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울버햄튼전에 교체 투입된 카바니 또한 이날 선발 출전해 직접 프리킥을 골대를 강타하며 발끝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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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와의 평가전을 마친 맨유는 약 3~4일 휴식기에 돌입한 후 다시 훈련을 재개한다. 지난 1일 여름 이적시장을 마감한 맨유는 A매치 기간을 마치면 최근 영입을 완료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합류해 완전체에 가까운 팀 전력으로 오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대비한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열리는 중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커스 래쉬포드를 비롯해 알렉스 텔레스, 딘 헨더슨 등은 캐링턴 훈련장에서 재활 훈련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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