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그레고리치Goal Korea

그레고리치, 아우크스 떠나 샬케로 반시즌 임대 이적

[골닷컴] 정재은 기자=

미하엘 그레고리치(25)가 올겨울 아우크스부르크를 잠시 떠난다. 그의 행선지는 샬케04다. 2019-20 시즌 후반기 그는 샬케에서 임대 생활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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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치는 시즌 초반부터 이적을 원했다.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겨울에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고 싶다. 이미 마음을 굳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유는 “그라운드에서 꾸준히 뛰고 싶기 때문”이었다. 

그의 인터뷰가 화를 불렀다. 인터뷰 직후 그레고리치는 구단 훈련에서도 제외됐고 리그 12라운드 출전 명단에서도 빠졌다. 벌금도 내야 했다. 

결국 그의 바람대로 그레고리치는 겨울에 팀을 떠난다. 임대 이적이다. 샬케에서 올 시즌 남은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키커>에 따르면 임대 이적료는 50만 유로(약 6억 4,520만 원)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슈테판 로이터 단장은 말다. “미하엘 그레고리치는 현재 자신의 상황에 불만족스러워한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샬케가 구체적인 영입 제안을 보내왔다. 양 팀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를 후반기 동안 임대 보내기로 했다.”

그레고리치는 이번 임대가 자신에게 기회라고 했다. “샬케 임대 이적이 내게는 기회다. 유럽 무대에서 경쟁하는 이곳에서 더 많이 출전하고 싶다.”

샬케도 그레고리치 임대 영입 소감을 전했다. “남은 후반기 동안 미하엘 그레고리치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미 그가 분데스리가에서 증명한 그 능력이 우리의 공격력을 강화할 거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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