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유럽 5대‘리그’ 무패는 바르사뿐

댓글()
gettyimages
바르사를 마지막으로 유럽(빅5 기준)에 ‘무적’팀은 사라졌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팬심은 어찌하지 못하겠으나, 공식적으로는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무적(Invincible)’이라 부를 수 없다.

바르사는 18일(한국시간) 에스파뇰과 2017-18 코파델레이 8강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 실축 등의 악재가 겹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주심의 앙심? 선수에게 진짜 태클 가한 심판""

경기 전까지 컵대회를 포함해 한 번도 지지 않은 유일한 유럽 5대 리그 클럽이었다. 지난해 4월12일 유벤투스전 이후로 282일간 컵대회 포함 38경기를 치르면서 패한 적이 없다.(슈퍼컵 제외) 38경기는 리그 전체 경기수와 일치한다.

이날 바르사를 마지막으로 유럽(빅5 기준)에 ‘무적’팀은 사라졌다.

하지만 리그만 따질 때 여전히 무패 가도를 달리는 팀은 잔존한다. 바로 바르사다.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현재 16승 3무(승점 51)를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승점 42)와 승점 9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맨시티의 리그 무패 레이스가 지난 14일 리버풀전 3-4 패배로 마감됐다.

프랑스 리그앙 선두 파리생제르맹과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나폴리는 앞서 1패씩 안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강호 바이에른뮌헨은 감독 교체 전 1번, 교체 후 1번, 도합 2패를 당한 상태다. 선두는 아니지만, 아틀레티코의 리그 패배수도 1이다.

시즌을 통틀어 최소패를 한 팀은 지겹겠지만, 메시의 팀, 바로 그 팀이다. 앞서 설명한 대로 에스파뇰전에서 처음 고개를 떨궜다.

시즌이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파리생제르맹과 맨시티가 기록한 2패도 대단하긴 하다. 파리생제르맹은 오직 스트라스부르와 바이에른에 패하고, 맨시티는 샤흐타르도네츠크와 리버풀을 상대로 패배를 맛봤을 뿐이다. 경기수의 차이는 있지만, 맨시티는 유럽에서 리그 승수(20)가 가장 많은 팀이기도 하다.


주요 뉴스  | "[영상] 이걸 놓쳐? 디 마리아의 역대급 실수"

바이에른뮌헨, 아틀레티코, 유벤투스, 리버풀 등 4팀도 지금껏 3패밖에 당하지 않았다. 올랭피크 리옹이 4패, 레알마드리드와 맨유가 5패, 나폴리가 6패로 이들의 뒤를 잇는다.

참고로 유럽 5대리그에서 승수가 가장 적은 팀은 세리에A의 베네벤토(2승)다. 최근 2연승을 달리기 전, 그러니까 개막 후 12월29일까지는 한번도 웃지 못했다.

# 유럽 5대리그 주요팀 패배 현황 (※컵대회 포함, 연장전 제외)
바르사 (ESP): 1 vs 에스파뇰
맨시티 (ENG): 2 vs 샤흐타르, 리버풀
PSG (FRA): 2 vs 스트라스부르, 바이에른
*인테르 (ITA): 2 vs 우디네세, 사수올로
바이에른 (GER): 3 vs 호펜하임, PSG, 묀헨글라드바흐
유벤투스 (ITA): 3 vs 삼프도리아, 라치오, 바르사
아틀레티코 (ESP): 3 vs 세비야, 에스파뇰, 첼시
리버풀 (ENG): 3 vs 맨시티, 레스터, 토트넘 
레알 (ESP): 5 vs 베티스, 히로나, 토트넘, 바르사, 비야레알
맨유 (ENG): 5 vs 허더즈필드, 첼시, 바젤, 맨시티, 브리스톨
나폴리 (ITA): 6 vs 샤흐타르, 맨시티2, 유벤투스, 페예노르트, 아탈란타
*유럽클럽대항전 불참

사진=메시도 인간이었다. 게티이미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