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 Schurrle consolates Oscar Brazil Germany 2014 World Cup 07082014Getty

귄도간 "브라질, 4년 전과 달라졌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브라질 대표팀과의 맞대결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의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간이 4년 전 미네이랑의 비극을 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귄도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TV 앞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은 결과였다. 이러한 결과는 월드컵 준결승에서 흔한 일은 아니다"며 4년 전 7-1 대승에 대해 선수들 또한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의 브라질은 2014 월드컵 때의 브라질과 비교할 수 있는 팀은 아니다. 7-1 대승은 우리에게는 더 이상의 이슈 거리도 아니다. 두 팀의 맞대결 자체가 특별하기 때문이다"며 4년 전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브라질전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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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독일은 월드컵 역사를 빛낸 전통적인 축구 강호다. 기록이 말해준다. 브라질은 5번의 월드컵을 그리고 독일은 네 차례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4년 전 두 팀의 맞대결 결과는 독일의 7-1 완승이었다. 

자국 월드컵 개최를 통해 다시금 대회 우승을 노렸던 브라질이지만, 공교롭게도 팀 전력은 역대 최약체 중 하나였다. 설상가상 네이마르의 부상 이탈 그리고 치아구 시우바의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까지 이어지며 독일에 한 없이 무너졌다. 이에 4년 전 양 팀 맞대결은 일명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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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3월 A매치를 통해 양 팀은 4년 만에 공식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2년 전 히우 올림픽에서 브라질이 독일을 제압하고 대회 정상을 차지했지만, 주전급 선수들이 나서는 A매치는 이번이 4년 만이다.

4년 전 아픔을 딛고, 브라질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보로 다시금 부상했다. 네이마르의 부상 회복 속도가 변수지만, 가브리엘 제주스와 펠리페 쿠티뉴 그리고 카세미루 등으 대표팀에 새롭게 가세했다. 알리송이 지키는 골문도 든든하다. 수준급 선수들의 등장 및 가세로 남미 예선에서는 일찌감치 선두로 올라섰고, 2016년 여름 치치 감독 부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만 패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귄도간 역시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브라질 사람들은 매우 감정적이다. 그리고 축구에 대해 중요한 가치를 둔다. 뛰어난 열정은 물론이고 축구에 대해서도 영적의 의미를 부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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