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부상에 놀란 가슴, K리거 국가대표들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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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 하루 전까지 이어진 부상 악령… 박주호-김신욱 완전 휴식

[골닷컴] 서호정 기자 = 20일 오전 러시아월드컵에 대비한 마지막 소집을 하루 남겨 둔 국가대표팀에는 비보가 전해졌다. 물오른 골 감각과 경기력을 보여주던 권창훈(디종)이 시즌 최종전에서 부상을 입은 것이다. 

앙제와의 홈 경기에 출전한 권창훈은 후반 31분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축구화를 벗고 절뚝거리며 의무진의 부축을 받고 나갔다. 경기 후 디종 구단은 아킬레스건 부상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정밀검사를 앞두고 있지만 아킬레스건 파열이 유력하다. 디종의 달룰리오 감독과 권창훈의 에이전시 모두 월드컵 출전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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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김민재와 염기훈이 부상으로 월드컵 낙마가 확정된 상황에서 권창훈의 부상은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에 불안감을 안겨줬다. 소속팀 감독들도 권창훈의 부상 소식을 확인하고는 월드컵 대표팀 차출을 앞둔 선수들 배려에 나섰다. 

울산의 박주호와 전북의 김신욱은 20일 열린 K리그1 14라운드에 결장했다. 아예 명단에 들지 않았다. 선수 보호 차원이었다. 두 선수 모두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며 체력 소진이 큰 상태였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보통 부상이 온다. 김신욱은 근육 소모도가 커서 서울 원정 결장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박주호도 김도훈 감독의 안배로 인천 원정에 빠졌다.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대기 명단에서 시작했다. 당초 서울 원정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권창훈의 부상 소식을 들은 최강희 감독이 대기로 돌렸다. 팀의 경기가 풀리지 않자 0-0 상황이던 후반 14분 결국 투입됐다. 이재성 투입 후 전북은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터트린 이재성은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마쳤다.

대체 할 선수가 없는 경우는 출전할 수 밖에 없었다. 상주의 두 국가대표 김민우와 홍철은 무사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상주를 상대한 제주의 오반석도 부상 없이 경기를 뛰었다. 서울의 고요한과 전북의 이용도 출전할 수 밖에 없었다. 두 선수도 다행히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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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인 명단에 깜짝 포함된 인천의 문선민은 울산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 발목을 밝힌 그는 경기 내내 통증을 나타냈다. 후반 40분 교체됐지만, 가벼운 타박상인 것으로 알려져 소집엔 문제가 없다.

신태용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소집을 하루 앞두고 서울과 전북의 경기가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두 출동했다.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구상에 차질을 빚은 신태용 감독은 밝은 표정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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