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디종이 가능한 한 높이 오르도록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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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좌측), 네이마르(우측).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골닷컴 프랑스 “만 23세 권창훈, 디종의 공격적인 미드필더, 그의 우아한 플레이와 왼발은 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 권창훈 “디종이 가능한 한 높이 오르도록 돕고 싶다”

권창훈이 8일 새벽 3시(한국시간) 툴루즈와의 2017/2018 리그앙 32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1일 마르세유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며 리그 8호골을 달성했다.

프랑스 디종에서 활약 중인 권창훈이 골닷컴 프랑스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리그앙 선수 생활 전반의 스토리를 전하며 “디종이 가능한 한 높이 오르도록 돕고 싶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프랑스’는 2017년부터 디종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에게 주목해 “23세 디종의 공격적인 미드필더”라고 소개하며 “그의 우아한 플레이와 왼발은 관중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창훈은 지난해 1월 수원삼성에서 프랑스 디종으로 이적하면서 유럽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2016-2017시즌 하반기에 디종의 신입생이 된 권창훈은 부상과 리그앙 적응 문제로 아쉬움을 남기며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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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7-2018 시즌이 시작되자 권창훈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12월에는 팀 내 최다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권창훈은 첫 유럽 무대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1년 만에 팀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그는 “내 첫 번째 목표는 이 곳 유럽에 진출해서 유럽 축구를 경험해 보는 것이었다. 지난 1년간 이 곳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정말 기쁘다”면서 유럽 무대 진출 1년차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디종에 처음 왔을 때 이 나라, 언어, 문화에 대해 잘 몰랐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동료들과 클럽 관계자들이 내가 팀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나를 도와줬다”면서 힘든 시기에 주변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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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권창훈은 디종이 집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그는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친절하고 따뜻하다. 요즘 나는 집처럼 편안함을 느낀다. 그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창훈의 놀라운 성장에 ‘디종의 축구 철학’이 큰 도움을 줬다. 권창훈의 공격적이고 저돌적이면서도 섬세하고 세련된 플레이가 프랑스 축구, 특히 디종의 축구와 잘 어우러져 잠재력 폭발을 가져왔다. 

그는 “디종의 공격적인 축구 철학이 나의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이 또한 내가 팀에 쉽게 적응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권창훈은 축구 영감의 원천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지성’과 ‘메시’를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 내가 존경했던 선수는 박지성이다. 유럽에서는 리오넬 메시였다"면서 "다른 리그앙 클럽 선수 중에서는 네이마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날 나의 유일한 임무는 디종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 클럽이 가능한 한 높이 오르도록 돕고 싶다"면서 야심찬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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