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인스타그램Instagram

‘국대 은퇴설’ 포그바, 자신의 SNS 통해 부인...“가짜뉴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포그바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은퇴설을 반박했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짜뉴스’라 적었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포그바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이슬람 관련 발언 이후 프랑스 대표팀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한 중학교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당한 뒤 이슬람 분리주의와 싸울 것을 선언했다. 이에 중동 국가들이 반발에 나섰고, ‘BBC’에 따르면 쿠웨이트, 카타르, 요르단 등 중동 국가들은 프랑스 상품 불매운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도 동참하는 듯했다. ‘더 선’을 비롯해 다수 중동 지역 매체들은 포그바의 프랑스 대표팀 은퇴 소식을 전했다. 포그바는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나기도 했던 이슬람 교도이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에 반발해 프랑스 대표팀에서 하차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포그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했다. 포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더 선 기사를 올린 뒤 ‘FAKE NEWS’라 적었다. 한편 프랑스 축구협회는 아직 포그바를 둘러싼 소동을 두고 별다른 논평을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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