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헬기사고에 침통한 레스터..‘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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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의 구단주를 태운 헬리콥터 추락 사고는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레스터시티의 구단주를 태운 헬리콥터 추락 사고는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27일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웨스트햄전을 관전한 전 레스터시티 골키퍼 피터 쉴튼은 “아내와 사고를 목격했다. 우린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 레스터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비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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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를 상징하는 축구인 중 한 명인 게리 리네커는 “BBC의 매치오브더데이를 진행하기 힘들었다. 끔찍한 비극이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레스터 팬들은 ‘구단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이라며 비통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고, 레스터뿐 아니라 다른 구단 및 선수들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SNS에 올리며 마음을 보냈다.

사고는 27일 레스터-웨스트햄간 홈경기가 끝난 지 2시간도 지나지 않아 일어나 더 큰 충격을 줬다. 팬들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뉴스를 통해 끔찍한 소식을 접해야 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레스터 구단주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와 그의 아들을 포함한 5명이 헬기에 탑승했다.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늘 헬기를 타고 경기장으로 출퇴근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경기장을 떠난 헬기는 얼마 날아가지 못해 엔진이 멈추고 모터가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며 추락했다. 큰 폭발음을 낸 뒤 불길이 솟아올랐다. 영국 언론은 헬기가 화염에 휩싸인 탓에 탑승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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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스트링거 BBC 레스터 코멘테이터는 “레스터는 이 경기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갔고, 구단주는 구단에 성공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사고 다음날 아침, 팬들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꽃다발을 두고 갔다.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있었다.

레스터는 태국 부호 구단주의 지원 아래 2016년 1:5000의 확률을 뚫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했다. 그 이후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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