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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아구에로-살라 비교는 ‘시기상조’

[골닷컴] 윤진만 기자=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은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를 세르히오 아구에로(31, 맨시티)에 견주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

한국시간 8일 새벽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7~8년을 더 지켜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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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살라를 뛰어난 골잡이라고 추켜세우면서도 ‘최고의 시즌’을 한 번 보낸 선수란 점을 짚었다.

“살라는 분명 시즌당 50골을 넣을 능력을 지녔다. 뛰어난 선수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에는 업 앤 다운이 존재한다. 살라는 아직 어리다. (지난해는)첼시 시절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로 돌아온 해였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그는 “아구에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수많은 골을 넣었다. 많은 골을 넣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며 “지금의 득점 기록을 쌓기 위해 한 8~9년 정도 걸린 것 같다. 살라도 7~8년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지난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 32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했다. 같은 시즌 21골을 기록한 아구에로를 훌쩍 뛰어넘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전체 득점을 보면, 둘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아구에로는 올시즌 테디 셰링엄(전 맨유, 토트넘/146골)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득점 10위(148골)에 올랐다. 살라(37골)보다 111골 앞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둘의 비교를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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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득점 페이스는 아구에로가 조금 더 좋다. 에당 아자르(첼시/6골)에 이은 득점 공동 2위(5골)에 올랐다. 살라는 예년 같지 않은 적중률을 보인다. 3골을 기록, 공동 13위에 랭크했다.

하지만 아구에로는 2011년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뒤 안필드 원정 9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징크스를 아직 떨쳐내지 못했다.

살라는 올해 벌어진 맨시티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골씩 득점했고, 팀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포함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분명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 위협이 될 공격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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